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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사천, 차세대 첨단위성 글로벌 혁신특구 확정

등록 2025.05.21 15: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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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규제자유특구위원회서 신규 지정 의결

[창원=뉴시스]경남 차세대 첨단위성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홍보 이미지.(자료=경남도 제공) 2025.05.21.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경남 차세대 첨단위성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홍보 이미지.(자료=경남도 제공) 2025.05.21.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진주시와 사천시 중심의 '경남 차세대 첨단위성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가 최근 정부의 제15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 심의에서 신규 지정이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규제자유특구'는 지역 전략산업과 혁신사업 육성을 위해 신기술·신산업 실증을 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규제 특례를 부여하는 제도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이러한 규제자유특구를 한층 고도화해 지역 전략산업 기업의 해외 진출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특구로, 중소벤처기업부가 규제자유특구위원회 의결을 통해 지정한다.

국내에서는 규제 특례를 허용하기 어려워 실증에 어려움이 있거나 국외 수요에 맞는 제품 개발 및 해외시장 진출이 주요 목적인 경우, 국내에 전문 연구 인프라가 부족한 경우에 '글로벌 혁신특구'로 지정해 규제 특례에 해외 실증과 인증까지 지원한다.

이번에 지정된 '경남 차세대 첨단위성 글로벌 혁신특구'는 위성체·발사체 제조 시장과 민간위성 개발사업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진주시와 사천시를 거점지역으로, 경상국립대학교를 총괄 주관기관으로 선정했다.

차세대 첨단위성 개발을 위해 우주소자·부품 단위 국내외 실증을 지원해 우주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세계 규격(글로벌 스탠다드) 선점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민간 우주산업 육성을 위해 차세대 첨단위성 해외 공동 연구개발(R&D), 가상실증환경·지상국 구축, 해외실증 거점 네트워크 지원 등을 중점 추진한다.

[창원=뉴시스]경남 차세대 첨단위성 글로벌 혁신특구 구축 개념도.(자료=경남도 제공)2025.05.21.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경남 차세대 첨단위성 글로벌 혁신특구 구축 개념도.(자료=경남도 제공)2025.05.21. photo@newsis.com

경남 차세대 첨단위성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는 이번 달 지정고시 이후 오는 6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특구에서 본격적인 기술개발과 실증사업이 진행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우주산업 분야 규제특례 부여로 국내 유수의 우주산업 기업체가 경남에 유입되고, 도내 우주기업의 사업 기회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차세대 첨단위성 글로벌 혁신특구는 경남의 신사업 육성의 토대를 만들어 자유로운 비즈니스 환경 구축에도 기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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