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송암배 전국택견한마당 충주 국제무예센터서 24일 개최

등록 2025.05.21 15:01:4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지난해 대회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대회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전국 최대 규모 택견축제, 송암배 전국택견한마당이 오는 24일 충북 충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에서 열린다.

21일 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에 따르면 올해 제23회 대회에는 협회 소속 전국 전수관의 수련자, 택견 동아리 회원과 동호인 등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본때뵈기(붙뵈기·막뵈기), 견주기(맞서기·대걸이), 택견 생활체조 등 3개 종목으로 나눠 유치부부터 장년·노년부까지 다양한 연령대 전국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생활체조 부문에는 장애인부 경기를 따로 마련할 계획이다.

협회는 택견 국가무형유산지정을 기념하고 현대 택견의 체계를 정립한 고 송암 신한승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이 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협회 소속 전수관과 동호회, 대학 동아리 수련자 등 정통성과 현장성을 갖춘 실력 있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예정이다.

우수 입상자에게는 오는 10월에 열리는 세계택견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협회 문대식 총재는 "택견의 전통을 이어가는 수련자들이 함께 모여 성장과 연대를 확인하는 자리"라면서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고, 택견의 세계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