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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복지진흥원 "숲속 결혼식 올릴 예비부부 모집해요"

등록 2025.05.21 14: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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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쌍 선정, 전국 4개 국립산림복지시설서 예식

[대전=뉴시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숲속 결혼식 참여자 모집 안내물.(사진=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숲속 결혼식 참여자 모집 안내물.(사진=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다음달 13일까지 결혼을 준비 중인 취약계층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2025년 숲속 결혼식'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서비스의 일환인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결혼을 장려하고 예비부부에 특별한 추억을 제공키 위해 기획됐다. 숲속 결혼식을 시작으로 향후 임신·출산·양육 등 대상에 맞는 산림복지서비스가 추가로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자립 준비 청년, 장애인 등 취약계층 예비부부며 응모 뒤 심사를 거쳐 5쌍을 선정할 예정이다. 9월부터 11월까지 가을철에 결혼식이 열린다.

예식장소는 ▲국립칠곡숲체원 ▲국립장성숲체원 ▲국립청도숲체원 ▲국립부산승학산치유의숲 등 전국 4개의 국립산림복지시설로 신청자가 원하는 장소를 선택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된 예비부부는 야외 예식장, 웨딩드레스 및 예복, 모바일 청첩장, 피로연 식사, 행사 운영 등 결혼식 전반에  걸쳐 무료 지원을 받는다.

희망자는 산림복지진흥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산림복지진흥원은 숲속 결혼식을 비롯해 올해 '건강출산 행복가정 산림치유사업'을 통해 예비부부, 임신 준비 부부(난임 포함), 임신부 가족, 양육 가정 등 출생기 국민 4000여 명에게 생애주기 맞춤형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이번 숲속 결혼식은 숲의 따뜻한 품속에서 새로운 가정을 시작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림치유서비스를 확대하여 국민들의 건강한 가정 형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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