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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공동대책위 "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회장 국회 청문회 촉구"

등록 2025.05.21 14: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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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홈플러스 사태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기자회견.2025.05.21.jkgyu@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홈플러스 사태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기자회견.2025.05.21.jkgyu@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홈플러스 사태 해결을 위한 경남공동대책위는 21일 진주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MBK 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은 청문회에 묵묵부답"이라며 "정무위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은 MBK 김병주 회장을 청문회에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홈플러스 사태는 그냥 홈플러스 문제가 아니라 전국에 100개 점포, 10만 명의 생존권과 경남에 익스프레스 매장을 포함해 10개가 넘는 점포와 수천 명의  생계가 달려있는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며칠 전 노동조합, 입점업체 등 아무런 동의나 협조 없이 법원의 승인을 받아 임대료 인하에 동의하지 않는 전국의 17개 매장에 대해 홈플러스가 계약해지를 통보했다"며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을 신청하며 앞에서는 회생을 위해 노력하는 듯이 보이려 했으나 결국에는 기업청산이 목적임을 선언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진주는 홈플러스 진주점과 인근 삼천포점이 숱하게 폐점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국힘 윤한홍 위원장과 강민국 간사는 김병주 회장을 중인으로 한 청문회 개최 요구에 합의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MBK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하는 청문회 개최에 동의하고 유통산업 붕괴를 조장하는 사모펀드 MBK 자본의 책임을 끝까지 물고 정치권이 나서서 홈플러스 사태를 책임지고 해결하라"고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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