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소서 쓰러진 노동자, 나흘만에 숨져…가슴에 타박상
경찰, 사망원인 등 조사…작업 관련 외상없어

[영암=뉴시스]변재훈 기자 = 전남 영암의 한 조선소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가 쓰러진 뒤 나흘 만에 숨져 경찰이 사망원인 규명에 나섰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1시께 영암의 한 조선소에서 선박 블록 제작 작업 중이던 협력업체 직원 A(43)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잠시 홀로 있던 중 쓰러진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목포의 한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숨졌다.
작업과 관련한 외상은 없으나 가슴 부위에 타박상이 일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선소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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