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회 옥천 지용제 관람객 9만2712명…전년比 54% 증가

[옥천=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옥천군은 '38회 지용제' 관람객이 9만2712명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군과 옥천문화원은 지난 15~18일, 시인 정지용(1902~1950)을 기리고 그의 문학 정신을 이어가는 축제를 옥천읍 상계체육시설과 지용문학공원 등지에서 열었다.
올해 관람객수는 지난해 4만2600명보다 54% 증가한 것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8회 정지용 국제문학포럼에는 일본·중국·미국 문학인과 유학생 등 20여 명이 참여해 ‘정지용 문학의 재발견과 확장’이란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37회 정지용문학상 시상식에선 시 ‘작약과 공터’를 발표한 시인 허연(59)이 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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