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여성 창업·일자리 활성화 3자 업무협약

정선여성새로일하기센터·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과 협력체계 구축

정선군은 21일 정선군여성회관 소회의실에서 정선여성새로일하기센터,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지역 여성의 창업과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은 21일 정선군여성회관 소회의실에서 정선여성새로일하기센터,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지역 여성의 창업과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정선군 및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 창업 생태계 조성 및 일자리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실천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여성 창업 생태계 구축 및 일자리 활성화 지원 ▲공동 프로그램 기획·운영 ▲창업 공간과 인프라 제공 ▲창업과 일자리 관련 정보 공유와 공동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정선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지역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창업과 일자리에서 여성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환경적 뒷받침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선군 김덕기 가족행복과장은 “이번 협약은 여성친화도시 정선을 향한 의미 있는 전진”이라며 “창업과 일자리 영역에서 여성의 역할이 확대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성열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사무국장은 “세 기관의 긴밀한 협력은 여성 창업 지원체계의 내실화를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창업 환경 조성과 여성친화적 경제 기반 마련을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선군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여성의 경제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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