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진 "차세대 보툴리눔 기술 도입…글로벌 진출 목표"
엠브릭스의 재조합 톡신 기술이전 계약
![[서울=뉴시스] 아이진은 20일 엠브릭스로부터 차세대 재조합 보툴리눔 톡신 기술(MBT-002) 도입을 위한 기술 이전 및 글로벌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아이진 제공) 2025.05.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21/NISI20250521_0001847979_web.jpg?rnd=20250521111033)
[서울=뉴시스] 아이진은 20일 엠브릭스로부터 차세대 재조합 보툴리눔 톡신 기술(MBT-002) 도입을 위한 기술 이전 및 글로벌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아이진 제공) 2025.05.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아이진은 지난 20일 엠브릭스로부터 차세대 재조합 보툴리눔 톡신 기술(MBT-002) 도입을 위한 기술 이전 및 글로벌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보툴리눔 톡신에 대해 세계 독점 개발 및 판권을 소유하게 됐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주름 개선 등에 사용되는 의약품으로, 엠브릭스가 개발 중인 MBT-002는 기존 제품 대비 확산이 적고 독성이 낮아 부작용 위험이 낮다고 아이진은 설명했다. 발현 시간이 빠르며, 효과의 지속 기간이 길어 기존 제품 대비 탁월한 효능과 안전성을 갖춘 차세대 톡신이라고 말했다.
MBT-002는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생산되는데, 이는 기존 제조 방식과 달라 관련 특허 및 균주 이슈에서도 자유롭다고 덧붙였다.
아이진 관계자는 "이후 한국비엠아이와 협업해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한국비엠아이는 이미 톡신 대량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다년간 축적된 공정 기술 개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개발 협업에 대한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이진은 계약 체결 후 비임상 및 국내 임상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내 시장은 물론 중국,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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