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방과 후 학교 참여 증가율 전국 1위…성과금 5억원

참여율도 62.3% 전국 2위

[제주=뉴시스] 제주 초등 방과 후 학교 수업 모습. (사진=제주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지난해 전국 시도교육청별 초등 방과 후 학교 참여율과 증가율 부문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달성해 성과보상금 5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등 방과 후 학교 지난해 참여율은 62.3%로 전국 평균 52.4%에 비해 9.9%p(포인트) 높았다. 전북교육청과 함께 전국 2위를 기록했다.

방과 후 학교 참여 증가율은 2023년도와 비교해 4.7%p 늘어나 이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도교육청 교육부로부터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방과 후 학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참여율과 증가율 수치에 따라 차등으로 주어지는 성과보상금도 5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성과보상금은 도내 초등학교 방과 후 학교 운영비, 강사·학생 관리비, 소모품 및 비품 구입 등 운영 여건 개선과 프로그램 품질 향상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김광수 제주교육감은 "이번 수상은 각 학교에서 방과 후 프로그램을 성실히 운영해 준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과 후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 학교 현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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