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내덕지구 도시개발사업 16년 만에 준공

내덕동 일원 54만913㎡ 아파트 부지 등 개발

[김해=뉴시스]김해 내덕지구 도시개발사업 16년 만에 준공. (사진=김해시 제공). 2025.05.21. [e-mail]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내덕지구 도시개발사업이 2009년 도시개발구역 지정 이후 16년 만에 준공됐다고 21일 밝혔다.

사업구역은 장유역 주변 내덕동 일원 54만913㎡다. 토지 소유자들이 조합을 설립해 환지방식으로 사업비 1465억원을 들여 완공했다.

도시개발 사업으로 주거용지 30만6264㎡, 학교용지 1만2496㎡, 도로, 공원 등을 조성했다.

지구 내 공동주택은 3개 단지 가운데 2개 단지 1482가구는 지난해 7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나머지 1개 공동주택은 계획 가구 959가구로 2022년 주택건설사업계획이 승인됐다.

내덕지구 토지소유자들은 그간 소유권 보존등기 등 재산권 행사가 불가능해 어려움을 겪었다.

김해시는 준공검사가 완료된 도로, 공원·녹지 등 개별 공공시설물을 전체 사업 준공 전 먼저 이관 받아 유지 관리하는 등 도시개발사업 준공 기간 단축을 위해 각종 행정적 지원을 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도시개발 완공으로 생활권별 자족도시 구축을 위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해=뉴시스]김해 내덕지구 도시개발사업 16년 만에 준공. (사진=김해시 제공). 2025.05.21. [e-mail]

◎공감언론 뉴시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