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어린 시절 용산 주점서 알바"
![[서울=뉴시스] 채널A 예능물 '선 넘은 패밀리'가 22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사진=채널A '선 넘은 패밀리' 제공) 2025.05.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21/NISI20250521_0001847924_web.jpg?rnd=20250521104352)
[서울=뉴시스] 채널A 예능물 '선 넘은 패밀리'가 22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사진=채널A '선 넘은 패밀리' 제공) 2025.05.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허예지 인턴 기자 =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이 과거 용산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물 '선 넘은 패밀리'에서 '프랑스 패밀리' 온수지·스테펜이 프랑스 노르망디 현지 시장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한식 신메뉴를 테스트하는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프랑스 패밀리'는 노르망디 지역에 처음으로 연 한식당이 개업 1주년을 맞았다는 근황을 밝힌다.
영업 첫날 매출과 비교해 현재의 하루 매출을 공개한다. "프랑스 내 기자와 작가들이 현지 식당을 방문해 평가하는 '쁘띠 퓌떼'에 선정됐다"는 희소식도 전한다.
이에 안정환은 "우리도 가서 한식당을 차리자"라며 구미가 당기는 모습을 보인다. 반면 그의 아내인 방송인 이혜원은 "왠지 주방에 내가 있을 것 같아. 불길해···"라며 난색을 표한다.
'프랑스 패밀리'는 1년 동안 열심히 번 돈으로 '내 집 장만'까지 성공했다고. 이들은 영업 1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으며, 근처 시장에서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들은 떡볶이, 핫도그, 순대볶음을 준비해 신메뉴 테스트에 나선다. 매운 떡볶이, 새빨간 자태의 순대볶음이 나오자 안정환은 "메뉴가 다 매운 건데, 괜찮으려나?"라며 고개를 갸웃한다.
이에 스테펜은 "프랑스에서도 순대와 거의 흡사한 '부댕 누아르'라는 음식이 있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프랑스 사람들이 '순대볶음'을 좋아할지는 잘 모르겠다. 왜냐하면 내가 '부댕 누아르'를 별로 안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인다.
'미국 대표'로 스튜디오에 자리한 미국 출신 방송인 크리스도 "한국에 와서 순대를 파는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처음 봤을 때 비주얼이 낯설었던 기억이 있다"며 용산역 앞 포장마차에서 아르바이트했던 추억을 회상한다.
그러자 안정환은 "나도 용산 '투다리' 민속주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과거사를 깜짝 고백한다. 개그맨 유세윤은 "형도 아르바이트를 했다고?"라며 깜짝 놀란다.
이에 이혜원은 "과일을 깎는 아르바이트도 했다고 한다. (안정환이) 과일을 얼마나 기막히게 깎는지, 키위를 깎아 오면 멋을 부린 모양에 깜짝 놀랄 정도"라고 증언한다.
이후 '프랑스 패밀리'는 본격적으로 '팝업스토어' 모객에 나선다. 핫도그와 떡볶이는 불티나게 팔리는 반면, 순대볶음은 전혀 판매되지 않아 모두의 애를 태운다. 순대볶음이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yejihu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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