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도시재생지원센터–한림대 산학협력단 업무협약

지역 청년 생태계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한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청년 교육 협력 및 지역 기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20일 체결하고 있다.(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이용규)는 한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청년 교육 협력 및 지역 기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선군이 운영 중인 청년학교 ‘나비캠퍼스’의 교육 프로그램과 한림대학교가 추진하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을 연계해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청년의 교육·실험·정착을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협력모델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청년학교 나비캠퍼스와 연계한 지역기반 공동연구 ▲현장 기반 교육 프로그램 운영 ▲청년 로컬 콘텐츠 실험 프로젝트 ▲지역 문제 해결형 디자인씽킹 워크숍 등이다.

‘청년학교 나비캠퍼스’는 정선군과 도시재생지원센터가 함께 추진 중인 지방소멸 대응 프로그램으로, 청년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활력 저하와 사회적 침체를 극복하고, 청년 유입 및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교육뿐 아니라 취·창업, 커뮤니티 활동 등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용규 정선군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육 연계를 넘어, 청년이 지역에서 ‘살아갈 이유’를 찾고 머물 수 있는 구조를 함께 만들어가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청년 중심의 지역혁신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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