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지세포진성, 라벤더·금계국 '활짝'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조선 세종 23년(1441년)에 설치된 국가유산인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진성 꽃동산에 21일, 라벤더, 금계국 등 다양한 꽃들이 개화하며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사진은 관광객들이 지세포진성 꽃동산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거제시 제공).2025.05.21.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거제시 일운면에 위치한 지세포진성 꽃동산에 21일 라벤더, 금계국 등 다양한 꽃들이 개화했다.

지세포진성은 조선 세종 23년(1441년)에 설치된 국가유산으로, 역사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문화재다.

이 지역은 한동안 휴경지로 방치돼 있었으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거제시가 문화재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환경을 정비하고 꽃을 심어 탈바꿈시켰다.

지세포진성을 찾은 한 관광객은 “문화재 지역이 예쁜 꽃으로 가득한 꽃동산으로 변한 것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조선 세종 23년(1441년)에 설치된 국가유산인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진성에 21일, 라벤더, 금계국 등 다양한 꽃들이 개화하며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사진은 지세포진성 꽃동산 전경.(사진=거제시 제공).2025.05.21.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시농업기술센터 옥치덕 소장은 “지세포진성은 문화유산보호구역으로 개발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지만, 시민과 방문객이 역사와 자연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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