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산업연합회 "이재명 지지…수협중앙회 전남 이전을"

[여수=뉴시스] 권창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5일 전남 여수시 이순신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 참석하기 위해 차에서 내리며 인사하고 있다. 2025.05.15. [e-mail]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복산업연합회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대선)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며 수협중앙회 본사와 한국어촌어항공단 전남 이전을 건의했다.

회원 3500여명으로 구성된 전복산업연합회는 21일 생산자단체장, 유통단체장 등 40여명과 함께 이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수산업 특히, 전복산업이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가격 폭락 등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며 "수산업의 정책 비전과 리더십이 절실한 시점에 이 후보는 어촌을 대한민국의 내일을 여는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며 지지 배경을 밝혔다.

이어 "이 후보의 공약들이 어민 소득 증대와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육성하며 특히 미래어촌을 이끌어갈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희망을 주는 메시지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복산업연합회는 이 후보 지지와 함께 전남이 대한민국 수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수협중앙회 본사, 한국어촌어항공단 등 수산 관련 기관의 전남 이전을 강력히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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