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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과원, 새우 양식장 질병 예방 지원…'이동병원, 현장실험실'

등록 2025.05.21 09: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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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새우 양식장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국립수산과학원 제공) 2025.05.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새우 양식장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국립수산과학원 제공) 2025.05.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는 흰다리 새우의 종자 입식 시기를 맞아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한국새우양식총연합회에서 이동병원 및 현장실험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질병 검사를 희망하는 양식 어업인이 직접 이동병원을 방문하거나, 방문이 어려운 경우 수과원 관계자가 양식장을 직접 찾아가 현장 검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 1~4월 평균 수온은 6.8도로 지난해 같은 기간(7.8도)보다 1도 낮아 새우의 본격적인 입식 시기가 다소 늦춰지고 있다. 특히, 어린 새우는 수온 등 환경 변화에 민감하고 질병에도 취약하기에 입식 전 수질 관리와 병원체 유입 차단의 중요도가 높다.

수과원은 앞서 지난달 새우 양식산업의 안정적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관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기도 했다. 국가 및 지자체 연구 기관, 새우양식단체 등과 함께 양성 기술과 질병 관리, 사료 개발 등 여러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정복철 수과원 서해수산연구소장은 "앞으로도 적극 행정을 통해 새우양식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질병 예방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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