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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화의전당, 감성 정원으로…22일 '비프-포레스트' 개장

등록 2025.05.21 08: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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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시네마운틴 로비에 실내 정원 조성

[부산=뉴시스] 비프-포레스트(BIFF-FOREST) 실내 정원. (사진=부산시 제공) 2025.05.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비프-포레스트(BIFF-FOREST) 실내 정원. (사진=부산시 제공) 2025.05.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는 오는 22일부터 영화의전당 시네마운틴 로비에 조성한 '비프-포레스트(BIFF-FOREST) 실내 정원'(실내 정원)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

실내 정원은 부산을 대표하는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숲(FOREST)을 만나 세계적인 영화제로 도약하길 바라는 의미를 담아 조성됐다.

실내 정원은 ▲숨 쉬는 수직 정원 ▲바다의 숲 정원 등 2개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구성됐다. 디자인 콘셉트와 색채 설계는 시 총괄 디자이너 나건 교수의 자문을 받아 완성됐다.

숨 쉬는 수직 정원은 부산에서 가장 높은 8m로 조성됐으며, 영화의 숲을 상징하는 대형 오렌지색 나무 조형물이 설치됐다. 야간에는 은은한 오렌지색 조명이 점등될 예정이다.

바다의 숲 정원은 해운대해수욕장과 장산을 바다에서 바라본 풍경을 형상화한 곳이다. 정원 전면에는 은빛 모래가 깔려 해운대 백사장을 연상시키며, 야간에는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가 연출될 예정이다.

또 실내 정원에는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반 스마트 안내 시스템도 마련돼 방문객들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최우호 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장은 "영화와 공연을 즐기기 위해 영화의전당을 찾은 시민과 관람객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도심 속 휴식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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