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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부산세계시민축제…24일 영화의전당

등록 2025.05.21 07: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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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국 90개 단체 1만 5000여 명 참여

음식, 공예, 의상, 액세서리 등 문화와 공연

[부산=뉴시스] 제20회 부산세계시민축제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2025.05.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제20회 부산세계시민축제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2025.05.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는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오는 24일 오전 11시부터 해운대 영화의전당에서 제20회 부산세계시민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세계인의 날(5월20일)은 다양한 민족·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2007년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행사는 부산시와 법무부가 주최하고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부산출입국·외국인청, 영화의전당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대사관, 총영사관, 문화원 등 주한 외국공관을 비롯해 부산지역 외국인커뮤니티와 국제교류, 외국인지원 관련 기관 등 30개국 90개 단체 1만 5000여 명의 세계시민이 각국의 음식, 공예, 의상, 액세서리 등의 문화와 공연을 소개하고 함께 소통·교류·화합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부산세계시민축제의 20번째 해이자,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 되는 해로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됐다.

한국과 일본, 양국의 미래 세대를 대표하는 젊은 트로트 가수로 미스트롯3 우승자인 정서주와 한일가왕전 출연자 아즈마아키의 기념 듀엣 공연이 열리며, 중국, 일본, 베트남, 몽골, 카메룬, 한국 등의 공연단이 공연을 펼친다. 또 부산영어방송(BeFM) 특별 공개방송에는 가수 아론, 완이화, 래퍼 윤비, 개그맨 이상훈, 올스타잉글리시 라디오 진행자 신민수, 캠벨 에이시아, 그리고 부기가 출연해 ‘너와 나 세계는 친구(Hello, World! Let’s Be Friends)’를 주제로 글로벌 이야기, 음악, 영어 퀴즈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은 24일 오전 11시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부산출입국·외국인청장, 주한 외국공관 및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tbri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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