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입주기업 에스티원, 세포치료 사업 진출

줄기세포 맞춤형 세포 시설 구축

[김해=뉴시스]에스티원, 세포배양기술 사업 진출. (사진=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제공). 2025.05.21. [e-mail]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입주기업인 ㈜에스티원(대표 윤용준)에서 줄기세포 NK세포 기반의 맞춤형 세포치료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에스티원은 줄기세포 배양 및 세포치료 소재 분야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바이오기업 ㈜코어셀과 줄기세포 NK세포 배양기술 공동사업화 MOU를 체결하고, 배양기술 기반 서비스의 병의원 현장 적용 등을 공동 진행한다.

에스티원은 이번 기술이전을 기반으로 전국 병의원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실사용 기반 데이터 수집 공동 마케팅 현장형 세포 분리·배양 서비스를 확산한다.

현재 진흥원 내 GMP 인증 세포처리시설 구축 허가를 완료한 상태에서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B2B 세포치료 플랫폼 사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에스티원은 3D 세포배양 기술, 엑소좀 기반 응용기술, 나노파이버 바이오잉크 융합 기술 등 차세대 세포치료 조직재생 기술의 통합적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2016년 설립한 에스티원에 진흥원은 신제품 개발과 사업화 전 과정에 걸쳐 밀착 지원하고 있다.

진흥원 김종욱 원장은 “에스티원은 연구개발 중심의 바이오기업에서 실질적인 임상적 확장을 이루며 지역 의료기기 산업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대표 기업으로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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