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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행복한 가족상' 대상, 합천 김홍애 가족 수상

등록 2025.05.20 20: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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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창원서 '2025년 가정의 달 기념 행사' 개최

'행복은 가족과 함께 온다' 주제, 가족 소중함 공감

[창원=뉴시스]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0일 저녁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상남도 주최·경상남도가족센터 주관 '2025년 가정의 달 기념행사'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2025.05.20.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0일 저녁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상남도 주최·경상남도가족센터 주관 '2025년 가정의 달 기념행사'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2025.05.20.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 주최·경상남도가족센터 주관 '2025년 가정의 달 기념행사'가 20일 저녁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박완수 도지사와 도의회 최학범 의장, 박인 부의장, 정규헌 운영위원회 위원장,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 박성욱 회장, 경남사회복지사협회 장수용 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기념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건강하고 화목한 가족문화 조성을 확산하기 위해 '행복은 가족과 함께 온다'를 주제로 마련했다.

개회 선언, '행복한 가족상' 수상가족 소개 영상 상영, 행복한 가족상 및 가족정책 유공자 시상, 기념사 및 축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2회를 맞은 '행복한 가족상'은 화목하고 모범적인 가족을 발굴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24년 제정했다.

올해는 대상을 포함해 10가족(大賞 1, 3대가족 1, 돌봄가족 2, 평등가족 3, 희망가족 2, 나눔가족 1)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예의 대상은 합천군 김홍애 가족이 수상했다.

김 씨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시어머니, 시누이와 발달 특성이 있는 아들을 돌보며 직장생활과 박사과정 학업을 병행하며 헌신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수상한 열 가족의 이야기는 영상 콘텐츠로 제작돼 경남도 및 가족센터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널리 공유되며, 가족의 소중함과 가치를 도민과 함께 나눌 계획이다.

올해 수상 가족에게는 경남 통영의 국가무형문화재 나전장 보유자인 장철영 장인이 직접 제작한 표창패가 수여됐다.

[창원=뉴시스]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0일 저녁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가정의 달 기념행사' 중 제2회 경상남도 행복한 가족상 수상 가족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5.20.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0일 저녁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가정의 달 기념행사' 중 제2회 경상남도 행복한 가족상 수상 가족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5.20. photo@newsis.com

'모란' 문양을 정교한 나전 기법으로 표현해 가정의 평안과 풍요를 상징하는 특별한 의미를 담았다.

유공자 표창은 창원시 명곡동주민자치회 장정숙 사무국장 등 민간인 5명, 통영시 여성가족과 이지원 주무관 등 공무원 4명에 대해 시상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기념사에서 "가족이 행복하면 사회가 행복하고, 사회가 행복하면 결국 국가는 더 행복해진다"면서 "우리 사회의 모든 시작은 가정에서 출발하는 만큼, 도민 모두가 가족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인식하고 서로를 배려하며 함께 행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오늘 수상하신 가족들을 보니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가족 간 협력으로 따뜻한 가정을 만들어는  모습이 참 인상 깊었다"면서 "이러한 노력이 경남 전역으로 확산돼 모든 가정이 행복한 가족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축하공연으로는 경상남도 지정 전문예술단체 '아트워크'의 가족 음악회와 바리톤 신화수·소프라노 정미순 부부의 듀엣 성악 무대가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감동과 추억을 선사했다.

이어 퍼포먼스와 기념촬영을 끝으로 기념행사는 마무리됐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서는 가족사진 공모전 역대 수상작 전시, 우리 가족 미니사진관, 가족 체험 부스, 다례 체험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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