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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절규한다" 대구 달서구, 기후 위기 퍼포먼스

등록 2025.05.20 17: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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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대구시 달서구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생활 속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기후 위기 식단 실천 퍼포먼스'를 개최했다. (사진=대구시 달서구 제공) 2025.05.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대구시 달서구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생활 속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기후 위기 식단 실천 퍼포먼스'를 개최했다. (사진=대구시 달서구 제공) 2025.05.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시 달서구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생활 속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기후 위기 식단 실천 퍼포먼스'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퍼포먼스는 챗GPT의 창의적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예술형 캠페인으로 시민의 시선을 사로잡는 독창적인 기획과 조형 연출이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이만옹'의 얼굴을 모티브로 한 이미지로, 이는 뭉크의 명화 '절규'를 연상시키는 표정에 기후 위기 데이터를 반영해 챗GPT가 생성한 디지털 아트로 제작됐다.

구청은 캠페인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가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요인임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고자 '음식물 쓰레기 10% 감량은 나무 29만 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탄소 저감 효과가 있다'는 안내판을 설치하기도 했다.

달서구 관계자는 "이번 퍼포먼스는 단순한 설치물이 아니라 지구를 위한 절박한 외침"이라며 "기후 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오늘 우리가 모두 응답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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