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테크노밸리의 새 명칭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융복합 발전 촉진
의료기기산업 육성·지원 강화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로고.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의료기기산업 육성·지원이라는 기관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책임 강화를 위해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이하 의료산업진흥원)'으로 기관 명칭을 변경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관 명칭 변경은 '테크노밸리'라는 공간적 이미지를 벗어나 의료기기산업의 융복합 발전을 촉진하고 기관의 전문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한 전략적 공감대로 추진됐다.
최근 대규모 연구개발(R&D) 예산 삭감과 비R&D 예산 축소 등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을 위해 비R&D 지원 중심에서 벗어나 보다 폭 넓은 기업 지원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R&D연구팀 신설을 통한 기업지원 다변화, 선도형 지원체계 구축 등의 계획을 반영해 기관 명칭 변경을 결정했다.
'테크노밸리'는 산업단지 중심의 이미지가 강해 의료기기산업 전문 지원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명확히 하기 위해 명칭을 변경하게 됐다. 의료기기 산업의 특성을 반영하고 혁신과 성장의 허브로서 역할을 강조할 수 있도록 선정됐다.
변경된 기관 명칭은 국문으로 '(재)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영문으로 'Wonju Medical Industry Institute of Technology'이다.
명칭 변경 과정에서 내외부 의견 수렴을 위해 지난해 11월에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기관 명칭 변경 추진위원회와 내부 논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으로 결정했다.
기관 명칭 변경 계기로 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강화와 의료기기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기관의 역할을 보다 명확하게 전달해 국내외 협력과 정책 연계성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종현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장은 "이번 기관 명칭 변경은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조치로 기업을 위해 지속적인 혁신과 지원 확대를 통해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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