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진흥회, 국제 해양·항공우주 전시회 'LIMA 2025' 참가
5월 20~24일 말레이시아 랑카위서 개최
30여개국 600여개 기업 참가…항공기 124대·함정 35척 전시
![[서울=뉴시스] LIMA 2025 통합한국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방진회 제공) 2025.05.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20/NISI20250520_0001847233_web.jpg?rnd=20250520160653)
[서울=뉴시스] LIMA 2025 통합한국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방진회 제공) 2025.05.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한국방위산업진흥회는 오는 24일까지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되는 ‘랑카위 국제해양항공전(LIMA 2025)’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 해양 및 항공우주 전시회인 ‘LIMA 2025 에어쇼’는 1991년부터 격년제로 열려 올해로 17회를 맞았다. 올해는 '오늘의 혁신, 미래의 성과(Innovate Today, Thrive Tomorrow)'라는 주제로 랑카위 마수리 국제전시센터(MIEC) 및 리조트 월드 랑카위(RWL)에서 열렸다. 전 세계 30여개국에서 약 600여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항공기 124대와 35척의 해군 함정이 전시됐다.
방위산업진흥회는 이번 전시회가 FA-50 경공격기 수출으로 말레이시아와의 방산 협력 교두보를 확보한 이후 K-방산의 전략적 입지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시회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넥스원, 연합정밀 등 6개 주요 방산기업과 비스타컴, 증강지능, 화인정밀 등 6개 중소기업이 참가한다. 이에 방위사업청은 '통합 한국관'을 개설하고 항공기사업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직접 참가해 K-방산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병로 방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말레이시아는 국산 경공격기 FA-50을 도입한 대표적 K-방산 핵심 파트너국"이라며 "이번 전시회가 한국 방산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의 기업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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