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열었다…10건 시상
'장애인 일자리 확대·소아야간진료 모델' 최우수
![[전주=뉴시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시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북자치도 제공) 2025.05.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20/NISI20250520_0001847228_web.jpg?rnd=20250520160456)
[전주=뉴시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시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북자치도 제공) 2025.05.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도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한 우수 공직자들의 사례 10건을 발굴·시상했다.
올해 대회 부문 최우수상은 장애인복지정책과의 '장애인 소통 행정 기반 일자리 확대 지원'이 차지했다.
장애인 단체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현장행정을 통해 맞춤형 공공일자리를 전년 대비 10% 이상(195명) 확대하고 총 2708억원 규모의 장애인 일자리 메가프로젝트를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군 부문 최우수상은 남원시의 '인구감소지역 소아야간 진료, 남원시 모델 제시로 해결 전국 확산'이 선정됐다. 이 사례는 소아 야간·휴일 진료체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해 보건복지부 국가사업으로 채택됐다. 내달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도청 부문 우수사례로는 ▲도로공항철도과 '전국 최초, 환매가 국민의 권리가 되다' ▲교통정책과 '대도시광역교통 특별법 개정' ▲농생명정책과 '전북특별법 통한 농생명산업지구 국가 시범사업화' ▲동물방역과 '가축 살처분 비용 규제 완화'가 각각 선정됐다.
시·군 부문에서는 ▲군산시 '폐철도 부지를 시민 휴식공간으로 재탄생' ▲익산시 '직원 참여 유튜브 시정홍보' ▲진안군 '직접 수도관 세척으로 수돗물 신뢰 제고' ▲고창군 '잊힌 독립운동가 발굴로 지역 보훈문화 확산'이 선정됐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우수공무원에게는 근무성적평정 가점, 특별휴가(3일),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천영평 전북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확산된 우수사례들이 각급 기관에 널리 전파돼 전 공직사회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불러일으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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