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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누적 방문객 1400만명 돌파

등록 2025.05.20 16: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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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전경.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전경.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누적 방문객이 14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2005년 5월31일 문을 연 고래박물관은 국내 최초의 고래 전문 박물관으로, 산업화 시대 고래잡이(포경) 역사와 고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살펴볼 수 있다.

고래박물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월31일까지 특별전 '신출귀몰 고래'가 개최되고 있다.

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일인 이달 31일에는 방문객을 위한 생일 떡 커팅 이벤트를 열고 소정의 기념 선물도 증정한다.
 
1960~70대 장생포 옛마을 풍경을 고스란히 담은 고래문화마을도 어느덧 개관 10주년을 맞이했다.
[울산=뉴시스] 20일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 김재두 기획경영실장이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내 웨일즈판타지움에서 고래박물관 개관 20주년 기념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20일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 김재두 기획경영실장이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내 웨일즈판타지움에서 고래박물관 개관 20주년 기념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고래문화마을은 중장년층에게는 어린 시절 향수를, 아이들과 젊은 세대에게는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7~18일에는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개관 10주년 마을잔치를 열고 고래문화마을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했다.

오는 6월7~29일 고래문화마을 전역에서 '제4회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지난해 50만 명 이상이 방문한 수국 페스티벌에는 올해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축제에선 최근 개발된 공식 축제주를 선보이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총 3억원 상당의 수국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울산=뉴시스] 매주 토요일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펼쳐지는 '장생포 불꽃쇼'.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매주 토요일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펼쳐지는 '장생포 불꽃쇼'.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매주 토요일 저녁에는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수국 불꽃쇼가 펼쳐진다.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는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총 사업비 453억원이 투입된 가운데 오는 2027년까지 공중그네와 코스터 카트 등 익스트림 체험시설과 야간 미디어 및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조성한다.

모든 시설이 완공되면 79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 535명의 고용 창출, 25억원 이상의 연간 수익이 예상된다.

이춘실 공단 이사장은 "2005년 고래박물관 개관을 시작으로 꾸준히 발전해 온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는 어느새 울산을 넘어 전국적인 관광지로 자리잡았다"며 "오는 9월 고래축제기간에 시범 운영될 공중그네와 내년 2월 준공 예정인 코스터 카트 등이 더해지면 남구는 연간 500만명이 찾는 관광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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