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11종 추가 등록

축제이용권 등 지역특성과 개성의 맛 담은 상품 포함

영월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영월=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지난 3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해 최종 11개 업체를 신규 등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답례품은 지역 특산물은 물론 체험형 콘텐츠까지 포함되며, 기부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게 됐다.

추가된 답례품은 ▲축제이용권(동강리버버깅협동조합) ▲들기름(산들산들영농조합법인) ▲쑥개떡(글마루평생교육원주식회사) ▲어수리 카스텔라 세트(우리빵) ▲오징어불백(사랑방식당) ▲숙박권(비브릿지) 등으로, 영월 지역의 개성과 맛을 담은 상품들이 대거 포함됐다.

기존 등록 답례품과 함께 ▲쌀(승당농산물가공영농조합법인) ▲포기김치(솜씨가) ▲콘도 및 골프이용권(에스엠 동강시스타) ▲막걸리(동강주조) ▲기정떡(동강수울떡) 등도 기부자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기부 플랫폼 다변화도 함께 추진 중이다. 영월군은 지난 4월 ㈜공감만세와 ‘고향사랑기부제 민간플랫폼(위기브)’ 서비스 제공 협약을 체결, 기존 행정안전부 공식 플랫폼 외에도 민간 채널을 통해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답례품 확대와 기부 채널의 다변화를 통해 더 많은 국민이 영월군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며 “지역 소상공인이 직접 생산한 우수한 상품의 전국적 홍보 및 판로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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