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시청서 '멸종위기 조류사진전'…20여종 전시된다

세계 생물다양성 보존의 날 기념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멸종위기 조류 사진전'을 열고 시민 생태 감수성 향상과 환경보전 인식 제고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전은 세계 생물다양성 보존의 날을 기념해 30일까지 시청 1층 현관에서 진행된다. 만경강 일대에 서식하거나 경유하는 멸종위기 조류 20여종의 생태 사진이 전시된다.

세계 생물다양성 보존의 날은 유엔(UN)이 생물종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한 국제 기념일이다. 익산시는 이를 계기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환경 도시 조성을 위한 홍보 활동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사진전을 통해 생물다양성과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가능한 환경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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