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의회, 내달 10일 제308회 정례회 개최

지역 현안 공유·6월 정례회 운영 논의

정선군의회는 20일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5월 의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의회(의장 전영기)는 20일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5월 의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회사무과 및 집행부로부터 주요 군정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다양한 의정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내연수 추진계획안 ▲국외 자매도시 교류 방문 ▲정선군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개정안 등이 중점 보고됐으며, 오는 6월 10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 개최 예정인 제308회 정례회 운영계획도 함께 논의됐다.

정례회 기간 동안에는 조례안 심사, 2024년도 예비비 지출 및 세입세출 결산 승인, 주요사업장 현장 확인, 군정질문 등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의원연구단체인 ‘지역소멸 대응 주거정책 연구회’의 연구용역 추진계획도 보고되었다. 이 연구회는 정선 남부권을 중심으로 인구 유출과 주거환경 실태를 분석해 실효성 있는 주거정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배왕섭 의원이 제안한 ▲정선군 자율방범대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정선군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일부개정조례안도 함께 논의되었으며, 주민 안전과 지역 방범활동 강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밖에도 집행부에서는 ▲고한 야생화마을 공동이용시설 민간위탁 추진계획 ▲정선군 청소년 이·미용비 지원 조례안 등 총 6건의 안건을 보고하며 현안 공유에 나섰다.

전영기 의장은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논의하는 과정은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제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선군의회는 6월10일부터 제308회 정례회를 열고 본회의, 특별위원회, 현장 활동 및 군정질문 등을 통해 군정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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