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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올해 세번째 울릉군 파견 진료…"20~23일"

등록 2025.05.20 15: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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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6개 의료기관 참여

[안동=뉴시스] 지난 3월 울릉군 파견 진료. (사진=경북도 제공) 2025.05.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지난 3월 울릉군 파견 진료. (사진=경북도 제공) 2025.05.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대구·경북의 6개 의료기관이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전문의 8명을 울릉군 보건의료원으로 파견해 20일부터 23일까지 울릉군민 200여명에게 진료를 제공한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파견 진료는 '울릉군 응급의료 강화'를 위한 사업의 하나로 지난 1월, 3월에 이어 세번째다.

파견병원은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구파티마병원, 포항성모병원, 김천의료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 등 6개 의료기관이다.

진료과목은 응급의학과, 신경과, 이비인후과, 비뇨의학과, 피부과, 류마티스내과 등이다.

앞선 두 차례의 파견 진료에서는 223명의 울릉군민들이 이비인후과, 안과 등 진료를 받았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심정지 환자에 대한 신속한 응급처치로 골든타임을 확보해 한 생명을 살린 바 있다.

경북도는 올해 14.5억원, 앞으로 3년간 48억원의 도비를 투입해 ▲응급의학과 전문의 순차적 확보 및 배후진료 강화를 위한 협력병원의 주기적 파견진료 ▲응급환자 진단과 치료를 위한 시설·장비 보강 등의 내용을 담은 '울릉군 응급의료 강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정근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울릉군민들이 가까이에서 다양한 전문과목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는 의료기관과 참여 의료진들에 감사드린다"며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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