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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관광지·지역축제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 추진

등록 2025.05.20 14: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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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 20일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이날 정광열 경제부지사 주재로 도 경제·관광 등 관계부서와 동해안권 6개 시군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지 및 지역축제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회의’를 개최해,  강릉 단오제를 비롯한 주요 지역축제와 해수욕장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바가지요금 사례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 20일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이날 정광열 경제부지사 주재로 도 경제·관광 등 관계부서와 동해안권 6개 시군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지 및 지역축제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회의’를 개최해,   강릉 단오제를 비롯한 주요 지역축제와 해수욕장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바가지요금 사례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20일 정광열 경제부지사 주재로 ‘관광지 및 지역축제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도 경제·관광 등 관계부서와 동해안권 6개 시군이 참석해 강릉 단오제를 비롯한 주요 지역축제와 해수욕장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바가지요금 사례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도는 2025년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강원을 찾는 관광객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서비스 제공이 관광 경쟁력의 핵심 요소임을 강조하며, 바가지요금 근절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에 지역축제장 내 먹거리, 서비스, 상거래 질서, 축제질서 등 4대 분야에서 계량 위반, 섞어팔기, 요금 과다 인상, 가격표시제 미이행, 원산지 표시 위반 등 9개 유형의 불공정 행위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신고센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7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주요 해수욕장에서는 소비자단체와 상인회 등과 함께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을 전개하고, 편의시설 요금표 등 가격 정보를 의무적으로 게시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욕장 인근 음식점·숙박시설 등에 대해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소비자 피해 발생 시에는 적극적인 조사 및 중재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강원지역 동해안  해수욕장은 내달 28일 강릉경포해수욕장이 도내 첫 개장하며, 속초해수욕장이 오는 7월 4일 개장하는 등 도내 88개 해수욕장이 오는 8월 24일까지 58일간 운영된다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우리 도는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고 우수한 자연 자원을 갖춘 만큼, 바가지요금 없는 깨끗한 관광환경을 조성하면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가 활성화되고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i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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