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신종 해외 가축질병 국내 유입 선제적 차단한다
![[춘천=뉴시스] 20일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신종 해외 가축질병의 국내 유입의 선제적 차단을 위해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7개월간 ‘2025년 거점센터 운영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시 거점소독 모습.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20/NISI20250520_0001847030_web.jpg?rnd=20250520143505)
[춘천=뉴시스] 20일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신종 해외 가축질병의 국내 유입의 선제적 차단을 위해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7개월간 ‘2025년 거점센터 운영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시 거점소독 모습.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신종 해외 가축질병의 국내 유입의 선제적 차단에 나섰다.
20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신종 해외 가축질병의 국내 유입의 선제적 차단을 위해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7개월간 ‘2025년 거점센터 운영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럼피스킨, 블루텅, 아프리카마역 등 신종 해외 가축질병을 전파할 수 있는 모기 등 매개곤충을 집중 감시하고, 병원체 유입 여부를 조기 탐지하기 위해 도 동물위생시험소와 강원대학교가 협력해 추진된다.
이에 올해는 해안 인접 지역인 강릉·삼척과 내륙 지역인 원주·인제·평창의 소 사육농장 30호를 거점 채집지로 지정해 매개곤충을 수집·분석한다.
이번에 채집된 곤충은 현재 국내에서 검출되지 않은 병원체 유입 여부를 정기적으로 검사하며, 검출 시에는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즉시 정보를 공유해 확진검사 및 방역조치를 신속히 시행할 계획이다.
정행준 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 럼피스킨 등 악성 가축전염병이 상시 발생하는 상황에서, 도내 유입 우려가 높은 블루텅, 아프리카마역 등 신종 해외 가축질병에 대한 선제적 검사를 통해 질병 확산을 사전 차단하고,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i23@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