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옥정호 일원 작약·꽃양귀비 만개 '장관' 연출
![[임실=뉴시스] 작약 꽃이 만개한 지난 15·16일 주말 옥정호 붕어섬생태공원에 많은 상춘객들이 봄꽃의 향연을 만끽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20/NISI20250520_0001847003_web.jpg?rnd=20250520141823)
[임실=뉴시스] 작약 꽃이 만개한 지난 15·16일 주말 옥정호 붕어섬생태공원에 많은 상춘객들이 봄꽃의 향연을 만끽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20일 군에 따르면 5월 봄의 절정을 알리는 꽃들이 만개하면서 옥정호 출렁다리 및 붕어섬 생태공원은 3월 개장 이후 유료 관광객만 15만5000여명이 다녀갔고, 주말에는 1일 평균 7000~8000여명의 관광객이 찾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지난 4일에는 황금연휴를 맞아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으면서 옥정호 출렁다리 개통 이후 단일 기준 최고인 9200여명이 찾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작약 2만4000본(6000㎡)이 식재된 붕어섬생태공원과 3만본(7200㎡)의 운종리 작약밭에는 이달 초부터 한두 송이씩 작약꽃이 피어나기 시작해 현재는 만개한 상태다. 그 화려함이 SNS를 타며 전국 상춘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특히 섬진강 다목적댐으로 조성된 인공호수 옥정호를 배경으로 한 작약꽃밭의 절경은 사진촬영의 명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작약에 이어 붉게 피어난 꽃양귀비도 봄의 붕어섬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임실=뉴시스] 임실 옥정호 붕어섬생태공원에 만개한 꽃양귀비, 붉은 꽃을 사진찍는 관광객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20/NISI20250520_0001847007_web.jpg?rnd=20250520142037)
[임실=뉴시스] 임실 옥정호 붕어섬생태공원에 만개한 꽃양귀비, 붉은 꽃을 사진찍는 관광객들. *재판매 및 DB 금지
여기에 알리움, 마가렛, 델피늄, 이소토마 등 다양한 초화류가 곳곳에서 아우러지며 형형색색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붕어섬생태공원의 호수를 에워싸고 알록달록 화려하게 피어난 작약꽃과 붉은 꽃양귀비가 많은 관광객을 매료시키고 있다"며 "이달 말까지 이 꽃들이 만개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족과 연인, 지인, 이웃들과 오셔서 봄꽃들의 향연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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