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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이희학 총장, 재학생들에 런치박스 전달 격려

등록 2025.05.20 14: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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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조리·제과제빵학과 교수·학생들과 음식도 만들어

"따뜻한 격려와 작은 쉼 선물하고 싶었다"

[대전=뉴시스] 학생들에게 음식을 나눠주는 목원대 이희학 총장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학생들에게 음식을 나눠주는 목원대 이희학 총장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목원대학교 이희학 총장이 외식조리·제과제빵학과와 함께 음식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나눠줬다.

이 총장은 20일 중앙도서관 앞 계단에서 '총장이 쏜다' 런치박스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학생 중심 소통 문화를 확대하고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런치박스 메뉴는 외식조리·제과제빵학과 이기성 교수가 정했고 학과생들은 이 교수 지도를 받아 조리 전과정을 맡았다.

완성품을 구매할 수도 있었지만, 재료 손질부터 조리까지 전과정을 통해 배우는 것이 교육의 본질이라는 판단에서 학과생들이 만들도록 했다. 그릴드치킨롤 샌드위치와 전복버터구이, 버터플라이 새우튀김, 고기완자, 삼색 과일꼬치, 음료 등으로 메뉴를 구성, 300명 분의 음식을  준비했다.

특히 이 총장은 서양조리실을 찾아 직접 조리 과정에 참여하고,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또 보직자들과 함께 도서관 앞에서 학생들에게 런치박스를 직접 나눠주면서 응원과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 총장은 "바쁜 학업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작은 쉼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외식조리·제과제빵학과 교수와 학생들의 정성이 담긴 도시락인 만큼 모두에게 힘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교육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과 체험형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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