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쌀로 어르신 식탁 바꾼다"…지역 경로당 438곳 양곡 교체
농가 안정적인 판로 까지 확보
![[공주=뉴시스] 경로당 양곡 지원 모습.(사진=공주시 제공) 2025.05.20.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20/NISI20250520_0001846979_web.jpg?rnd=20250520140616)
[공주=뉴시스] 경로당 양곡 지원 모습.(사진=공주시 제공) 2025.05.20.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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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관내 438개 경로당에 정부양곡 대신 '공주쌀'을 지원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관내 경로당에는 정부에서 제공하는 양곡이 공급되어 왔으나 올해 5월부터는 공주에서 재배·생산한 고품질 쌀로 대체된다.
이를 통해 어르신에게 더 신선하고 우수한 품질의 식재료를 제공, 급식 품질을 높이고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정책은 단순한 식재료 지원을 넘어 지역 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고 공주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데에도 큰 의미를 지닌다.
시는 이번 공주쌀 지원을 통해 농산물 유통 구조 개선과 지역 내 선순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질좋은 공주쌀을 경로당 급식에 활용,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욱 행복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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