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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미, 보이스피싱 당했다…"딸 사칭 문자에 속아"

등록 2025.05.20 15: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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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성미. (사진=유튜브 채널 '이성미의 나는 꼰대다' 캡처) 2025.05.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성미. (사진=유튜브 채널 '이성미의 나는 꼰대다' 캡처) 2025.05.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코미디언 이성미가 보이스피싱을 당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이성미의 나는 꼰대다'에는 '보이스피싱 최신 수법, 이 문자 받으면 절대 누르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성미는 "예전에 딸이 '엄마 나 핸드폰 액정 깨져서 지금 친구 핸드폰으로 연락 하는데 연락 안되니까 이 번호로 해줘'라고 하더라. 그러면서 '편의점 가서 70만원어치 온라인 상품권을 사서 보내줘'라고 하더라"고 떠올렸다.

이어 "우리 착한 딸이 그랬다니까 '얘네가 얼마나 급하면 이럴까' 생각하고 쫄래쫄래 편의점 가서 70만원 온라인 상품권 달라했더니 아저씨가 '보이스피싱 당하셨구만' 하더라"고 회상했다.   

이성미는 "'무슨 소리예요?' 물었더니 '여기 지금 아줌마 4명이 왔다갔다 했는데 다 보이스피싱이다. 딸한테 전화해봐라'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그래서 딸한테 전화해서 '너 핸드폰 깨졌다며?' 물었더니 딸이 '무슨 소리야?' 하더라"며 다행히 금전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했다.

이성미는 그러면서 "내가 나름 똑똑하다고 생각했는데 훅 이렇게 걸려들더라"며 보이스피싱을 조심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엄마 액정 깨졌어' 문자 오면 '너 집에 들어오기만 해, 지금 액정이 몇 번 깨졌어! 정신이 있어? 없어?'라고 문자 보낸다. 그러니까 답장이 안 오더라"며 웃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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