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전 창원시장, 정치자금법 위반 첫 검찰 조사
조명래 제2부시장 조만간 검찰 소환 예정

홍남표 전 경남 창원시장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호경)는 20일 오전 홍 전 시장을 불법 정치자금 조성 혐의로 소환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검찰이 지난 2022년 11월과 2023년 8월 두 차례에 걸쳐 홍 시장과 조 부시장의 시청 집무실과 인사과 등을 압수수색한 지 거의 2년만이다.
홍 전 시장은 지난 2022년 6·1지방선거 당시 10억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홍 전 시장의 선거캠프 책임자를 맡았던 조명래 부시장도 조만간 소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지난 4월 6·1지방선거 당시 당내 경선 후보자를 매수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시장직을 상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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