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학과별 현장 실무역량 강화 '다양한 체험교육'

스마트팜학과, 농업자원 분석 실습 등 '현장 중심 교육'

작업치료학과, 국립법무병원 견학 통해 작업치료 역량 높여

[홍성=뉴시스] 충남도립대 스마트팜학과 현장 실습교육.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도립대학교(이하 도립대)가 학과별로 학생들 현장 실무역량 강화에 나섰다.  스마트팜학과, 스마트농업 실무역량 강화

20일 도립대에 따르면 스마트팜학과는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를 찾아농업자원 분석 실습교육을 통한 직무 이해도를 높였다.

작업치료학과도 국립법무병원 견학을 통해 작업치료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스마트팜학과의 이번 체험학습은 농업자원의 품질관리에 필수적인 화학분석 기초 이론과 실험 실습 능력을 체계적으로 습득함으로써 스마트농업 현장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강화시켰다.

이날 실습 프로그램으로는 ▲화학 실험 안전교육 및 기초 장비 사용법 습득 ▲비료 및 토양 시료 전처리(희석·여과 등) 실습 ▲UV 분광광도계를 이용한 식물체 유효성분 정량 분석 ▲실험 데이터 처리 및 보고서 작성 순으로 진행됐다.

실습에 참여한 스마트팜학과 재학생들은 “실제 장비를 활용한 분석 경험이 유익했다”며 “현장 적용 가능한 기술을 배워 진로설계에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작업치료학과는 국립법무병원 방문을 통해 학생들이 정신건강 분야에서 작업치료가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직접 체험하고, 전문적인 치료 환경과 과정을 이해하는 데 교육이 이뤄졌다.

[홍성=뉴시스] 충남도립대 작업치료학과 현장실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립법무병원은 정신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국내 대표 기관으로, 정신과 클라이언트를 대상으로 다양한 재활 및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병원에서는 심리 상담, 약물 치료는 물론, 일상생활훈련, 동물매개치료, 원예치료, 음악치료, 신체운동, 삼킴장애 치료 등 폭넓은 작업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병원 관계자의 안내를 받아 작업치료실을 둘러보며 실제 치료 과정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도구와 기법, 치료 목표 설정 방식, 환자와의 의사소통 등을 배웠다.

특히 각 프로그램의 운영 방식과 임상 적용 사례를 직접 보고 듣는 시간을 통해 현장 실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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