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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경상용 특장 시작차 제작 지원센터' 준공

등록 2025.05.20 16: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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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이모빌리티 산업 거점 도약

경상용 특장 시작차 제작지원센터. *재판매 및 DB 금지

경상용 특장 시작차 제작지원센터.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21일 이모빌리티 연구·실증단지 최초로 '경상용 특장 시작차 제작 지원센터' 준공식을 열고 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20일 밝혔다.

'경상용 특장 시작차 제작 지원센터'는 총사업비 259억8000만원이 투입돼 연면적 2017㎡규모로 지원센터 1개동, 모듈형 전기 특장차 제작을 위한 시험평가 장비 14종를 갖추고 있다.

전기차(EV)용 배터리 시험장비 안전성·신뢰성 평가, 시제품 제작 지원, 전비 측정, 배터리 주행 내구시험 평가 등 지원, 중소·중견기업 자립화·사업화 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현재 횡성읍 묵계리, 가담리, 입석리 일원 72만6000㎡(22만평) 부지에 2030년까지 연구·실증단지를 시작으로 3단계 순차사업으로 '미래모빌리티 거점 특화단지' 미래 신성장 동력을 육성 중이다.

미래 모빌리티 거점 특화단지에는 총 사업비 3500억원이 투입된다.

올해는 전체 40%를 차지한 1단계 부지에 총사업비 1700억원을 투자해 연구·실증단지 조성을 한다.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 전기차 배터리 평가센터, 자율주행 실증평가센터 등 총 7개 시설과 2단계 부지 2개 국비사업이 확정된 상태다.

인공지능(AI)장비 3종과 평가시나리오를 구축하는 AI 운전능력 평가플랫폼은 지난해 사업이 완료됐다. 이번 경상용 특장 시작차 제작 지원센터도 1단계 연구·실증단지 최초로 운영을 시작하는 만큼 미래차 기업지원생태계가 궤도에 올라왔다.

내달 10일에는 '실도로 기반 Lv4 자율주행차량 운전능력 평가기반 구축' 착공식을 갖고 자율주행차 주행 시험 트랙 조성을 시작해 내년 3월 준공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전체 부지를 ▲1단계 이모빌리티 시험·인증 특화구역 ▲2단계 모빌리티 연구개발(R&D)·제조구역 ▲3단계 모빌리티 실증·체험구역 등 총 3개 구역으로 나눠 단계별 기술 집적과 시설 융합으로 산업 확산의 구심점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지난해 7월에는 투자선도지구에 선정돼 거점단지 주 진입도로 개설, 커뮤니티 센터에 100억원을 확보해 2단계 부지 R&D 연구와 부품제조 기업의 조기 유치 전망을 밝혔다.

횡성군은 2029년까지 지역 대학, 기업, 연구기관이 함께하는 강원 라이즈(RISE)을 추진해 지역의 미래차 정비 전문인력 양성은 물론 교육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횡성읍 조곡리 일원 이모빌리티 특화농공단지의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유망기업 조기입주, 이모빌리티 연계 산업·상업·주거·행정을 하나로 연결하는 횡성 읍하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에 도전한다.

유은경 군 투자유치과장은 "정부의 모빌리티 전략산업 기조에 발맞춰 미래모빌리티 거점 특화단지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인구소멸 위기에 적극 맞서 나가겠다"며 "이번 착공식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원스톱 기업지원생태계를 완성해 중부내륙의 미래모빌리티 산업 중심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미래모빌리티 거점 특화단지. *재판매 및 DB 금지

미래모빌리티 거점 특화단지.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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