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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정원산업박람회, 33만7천명 즐겼다…28억 매출달성

등록 2025.05.20 13: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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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제5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 개막식이 열린 9일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이 구매할 식물을 살펴보고 있다. 2025.05.09.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제5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 개막식이 열린 9일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이 구매할 식물을 살펴보고 있다. 2025.05.09.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제5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가 역대 최대 규모와 매출 성과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전주시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린 박람회에 162개 정원소재 업체가 참여하고 관람객 33만70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현장 상담 2358건, 계약 15억원, 일반 매출 13억원 등 총 28억원의 매출이 발생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3회 박람회의 14억원보다 2배, 지난해 4회 박람회의 17억원보다 10억원 이상 증가한 수치다.

정원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박람회 참가업체도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 첫 박람회에 39개 업체가 참가한 이후 2회 80개, 3회 103개, 4회 138개에서 올해 162개로 꾸준히 늘었다.

정원해설 투어, 정담다담 토크쇼, 뉴욕식물원 가드너 세이지킴과 함께하는 '해피가드닝' 등 13종의 정원문화 프로그램에는 2만여명이 참여했다.

박람회장에는 전문작가 정원 2곳, 시민작가 정원 3곳, 중견업체 특화정원 10곳, 참여업체 조성정원 10곳 등이 조성됐다. 가족이 직접 참여하는 정원 만들기, 올해의 정원식물 특별전, 이동형 반려식물 클리닉, 박람회 사진 촬영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영섭 전주시 자원순환녹지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전주의 정원산업에 대한 전국적 관심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며 "내년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전주 유치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대한민국 정원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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