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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등 국가폭력 기록물 보관·관리는?…광주서 학술회의

등록 2025.05.20 11: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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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전남대학교 세미나1실서 개최

[광주=뉴시스]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 추모탑.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 추모탑.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5·18민주화운동 등 국가폭력에 대한 기록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학술회의가 광주에서 열린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22일 오후 2시30분 전남대학교 대학본부 세미나실1에서 제2회 5·18연구자대회가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국가폭력 아카이브 구축의 명암'을 주제로 열리는 학술회의는 5·18 관련 기관, 단체, 국가폭력 관련 기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관련 기관 등이 참석한다.

학술회의에서는 송용한 성공회대 민주자료관 연구교수가 '국가폭력 데이터베이스(DB) 구축 표준화 기준 및 방안 연구'를 발표한다.

송 교수는 국가폭력 개념에 대한 이론적 검토를 바탕으로 데이터베이스 구축 시 고려할 기준과 표준화 방안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 윤혜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과장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아카이브 사례를 통한 통합데이터베이스 구축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장연희 10·29이태원참사특별조사위원회 비서관은 '기억은 누구의 것인가, 국가폭력 기록의 권리와 책임을 묻다'를 통해 국가폭력 기록물의 소유권, 저작권에 대한 현실 문제를 진단한다. 

김호균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국가폭력 아카이브의 현황과 과제를 살펴보는 이번 학술 행사를 통해 5·18 통합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기대와 우려, 현실을 냉철히 돌아보고 향후 5·18 아타이브 정책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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