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병원 김성흔 교수, 대한내분비외과학회장에 선출
![[부산=뉴시스] 동아대병원 외과 김성흔 교수. (사진=동아대병원 제공) 2025.05.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20/NISI20250520_0001846788_web.jpg?rnd=20250520105651)
[부산=뉴시스] 동아대병원 외과 김성흔 교수. (사진=동아대병원 제공) 2025.05.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동아대병원은 외과 김성흔 교수가 2025년 대한내분비외과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0일 밝혔다.
대한내분비외과학회는 국내 내분비 분야를 대표하는 학회로, 갑상선·부갑상선·부신 등 내분비 장기에 대한 외과적 진단과 치료에 중심을 두고 학문적 발전과 임상 술기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김 교수는 학회 내에서 이사, 부회장을 역임한 데 이어 이번에 회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현재 동아대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인 김성흔 교수는 20여 년간 갑상선암을 비롯한 다양한 내분비외과 수술을 집도하며 풍부한 임상 경험을 쌓아왔다.
또 다수의 국내외 학술지에 연구 논문을 발표하며 내분비외과 분야의 학술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고 동아대병원은 설명했다.
특히 김 교수는 서울 이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로봇 수술을 도입해 괄목한 성과를 이뤘다.
김 회장은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내분비외과의 전문성과 가치를 더욱 높이는 데 일조하고, 회원 간의 학술 교류 및 후학 양성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는 데 힘쓰겠다"며 "국제적인 학회 위상 제고를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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