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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주간 17~18일 광주대중교통 무료운행…65만명 이용

등록 2025.05.20 10: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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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도시철도 차량이 광주 동구 용산차량기지에서 운항을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광주도시철도 차량이 광주 동구 용산차량기지에서 운항을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5·18민주화운동기념 주간에 65만명이 광주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주간인 17~18일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장애인콜택시를 무료로 이용한 승객은 총 65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19일~5월11일 한달 주말 평균 이용객 보다 26.8% 증가했다.

교통수단별로는 시내버스 53만명, 도시철도 11만명, 장애인콜택시 4000명으로 각각 지난달 대비 24%, 43%, 27% 늘었다.

전야제가 열린 17일에는 37만명이 이용해 18일 28만명보다 더 많은 시민과 방문객이 대중교통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차역별로는 17일 금남로 4가역이 1만110명이며 문화전당역 8745명으로 나타났다. 전야제 참석자와 5·18민주광장 탐방객들이 도시철도를 적극 이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5·18 주간에 맞춰 시내버스와 도시철도를 무료 운영했으며 올해는 장애인콜택시까지 포함했다.

배상영 광주시 대중교통과장은 "5·18정신을 시민과 함께 계승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무료 운영을 지속 추진하고 '광주 G-패스' 등 교통복지 향상 정책도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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