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6월2일부터 인재육성 장학금 접수…220명 대상

[제주=뉴시스]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전경. (사진=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성취·재능·희망 3개 분야에서 총 220명을 선발해 3억6000만원을 지원하는 '2025년도 인재육성 장학금'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34세 이하로 국내 소재 학교 재학생이어야 하며 도내 주민등록 주소지 거주 기간이 합산 5년 이상이어야 한다. 또 학생 또는 보호자가 제주도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신청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누리집에서 내달 2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성취장학금은 성적이 우수한 국내 대학생과 대학원생 90명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등록금을 지원한다.

재능장학금은 문화·예술·체육·과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도내 고등학생 30명과 국내 대학생 20명을 선발해 고등학생 최대 100만원, 대학생 최대 200만원의 생활비를 준다.

희망장학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도내 고등학생 50명과 국내 대학생 30명에게 재능장학금과 동일한 금액의 생활비를 지원한다.

성취장학금은 국가장학금 등과 중복 지원이 안되며, 재능 및 희망작학금은 다른 장학금과 중복 수혜가 가능하다.

도는 장학생선발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7월 말 선발 결과를 개별 통지하고, 8월 중 장학증서 수여와 함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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