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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963억 규모 '상수도 현대화' 추진…환경부에 신청

등록 2025.05.20 10: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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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운 급수구역 등 노후 수도관 103.3㎞ 정비

[군산=뉴시스] 노후상수도 사업 정비.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군산=뉴시스] 노후상수도 사업 정비.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는 노후·불량 수도관 정비를 위한 '2차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환경부에 신청하고 예산 확보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산시 나운 급수구역을 포함한 노후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총 사업비는 963억원 규모다. 사업이 선정될 경우 내년부터 2031년까지 6년간 진행된다.

정비 대상은 노후·불량 수도관 103.3㎞ 교체, 누수 탐사 및 복구 700㎞ 등이다. 유수율 향상과 수질 개선을 동시에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앞서 시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37억원을 투입해 99.8㎞의 노후 수도관을 정비했다. 이번 2차 사업은 그 연장선이다. 조촌·경암·지곡동 일원 현대화사업 성과에 따른 확장 조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신청이 확정되면 노후 수도관으로 인한 누수와 수질 민원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환경부와 긴밀히 협의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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