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 '급성기 진료시설' 운영…응급의료센터 가동
![[군산=뉴시스] 전북 군산보건소.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20/NISI20250520_0001846644_web.jpg?rnd=2025052009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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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의료원이 급성기 진료시설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20일 의료원에 따르면 급성기 진료시설이 마련된 신관은 2019년 급성기 진료시설 증축 사업에 선정된 후 2020년 설계에 착수했다. 2021년 필수 의료시설 및 감염병 전담 병동 확충사업 공모에도 선정됐다. 이후 ▲2022년 설계 완료 ▲2023년 4월 착공 시작 ▲지난해 12월 준공 및 사용승인이 완료됐다.
새롭게 조성된 급성기 진료시설은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9357㎡의 규모다 .국·도비 총 4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내부 시설로는 ▲지역응급의료센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84병상 ) ▲수술실(5개) ▲중환자실(22병상) ▲감염병 분만수술실(1실) ▲감염병 전담 병동(7병상) 등이 있다.
응급의료센터에는 음압격리실과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첨단 지원시설이 갖춰져 감염 예방과 진료 효율성이 한층 강화됐다. 특히 감염환자 이동 경로를 분리한 전용 엘리베이터 설치, 진료 동선 분리 설계 등은 감염 예방과 의료진 및 환자 안전 확보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군산의료원 조준필 원장은 "신관 운영으로 더욱 청결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진료환경이 마련돼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와 필수 의료 강화에 앞장서는 공공의료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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