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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23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싱크홀' 사고 설정

등록 2025.05.20 07: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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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화학물질 유출·화재…18개 기관 300명 참여

지난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오는 23일 가현동 공공하수처리장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범정부 차원에서 재난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재난 유형에 대비한 전국 단위 종합 훈련이다.

올해 훈련 주제는 유해화학물질 유출 및 화재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연계해 재난상황실과 현장을 연결하는 통합연계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원도와 원주시, 원주환경청, 원주소방서, 도 특수대응단, 원주경찰서, 36사단 등 18개 기관에서 3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번 훈련은 재난안전통신망을 훈련에 적극 활용해 현장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실시간으로 연결하고 재난 훈련 상황을 실전과 같이 가정해 짜임새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으로 주목을 받는 땅꺼짐(싱크홀) 사고 상황을 훈련 상황으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실제 땅꺼짐 사고 발생 시 대응체계와 재난유관기관, 지역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자원봉사센터 등의 민간단체와의 협업 방식을 종합 점검한다.

원강수 시장은 "이번 훈련으로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공고히 하고 대규모 재난에 대한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해 '시민이 안전한 원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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