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녹색환경 대상, 동신제지 차지
2010년에 이어 두 번째
시상식, 6월5일 환경의 날 기념식 때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yulnetphoto@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4/01/22/NISI20240122_0001464429_web.jpg?rnd=20240122124155)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yulnetphoto@newsis.com
부산시는 20일 2025년 부산녹색환경 수상자로 대상에 동신제지, 녹색가족 상에 고성훈 환경수호운동연합회, 녹색단체 상에 부산환경교육센터, 녹색기업 상에 기술보증기금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산녹색환경상은 지역의 환경보전에 이바지한 시민, 단체, 기업의 노고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수여해 왔다.
올해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동신제지는 폐종이컵, 폐우유팩을 재활용한 친환경마크 화장지 국내 1호 인증기업이자 우유팩을 활용한 펄프제조방법 특허를 획득한 기업이다. 정관산업단지 내 위치한 공장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고 공장부지 내에 생태공원과 생태습지를 조성하는 등 생태형 공장을 운영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 지난 2010년에도 부산녹색환경상 대상을 받은 바가 있다.
녹색가족 부문은 2016년부터 아름다운 부산, 동천사랑 걷기대회를 진행해온 고성훈 환경수호운동연합회 회장이 수상했다. 고 회장은 매년 하천 및 해변 정화 활동과 낙동강 사랑의 달 행사(백일장, 사생대회 등)를 추진하며 환경보전과 시민 환경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해 왔다.
녹색단체 부문은 지역 환경교육을 견인하고 있는 부산환경교육센터가 선정됐다. 부산환경교육센터는 2010년 설립된 환경교육 전문 단체로, 환경교육 강사를 양성하고 환경부 지정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을 다수 운영하며 생태적으로 건강한 시민 육성에 힘쓰고 있다.
녹색기업 부문은 기후환경보증, 탄소가치평가 보증을 통해 기후 테크기업을 지원하고 있는 기술보증기금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6월5일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시장 상패가 수여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itbri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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