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병원 같이 가요"…순천시, 19일 동행서비스 시작
혼자 병원 가기 힘들때 동행매니저가 함께해
![[순천=뉴시스] 순천시 어르신 병원 동행 매니저들이 위촉식을 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순천시 제공) 2025.05.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19/NISI20250519_0001846280_web.jpg?rnd=20250519170620)
[순천=뉴시스] 순천시 어르신 병원 동행 매니저들이 위촉식을 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순천시 제공) 2025.05.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가 혼자 병원 가기가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돌봄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를 19일부터 시작한다.
순천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홀로 병원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이 대상이다. 병원 동행매니저인 자원봉사자가 동행해 어르신의 진료 활동을 보조하는 돌봄 지원 사업이다.
순천시와 순천시자원봉사센터가 협력해 사업을 추진한다.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어르신 돌봄을 해결한다는 점에서 타지역의 병원 동행 서비스와 차별화된 순천시만의 특화 돌봄 서비스다.
서비스 신청은 19일부터 시작된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최소 진료 일주일 전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서비스 예약 신청을 해야 한다.
장기요양등급자 및 보훈재가서비스,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등 유사 동행 서비스 이용자는 신청이 제한된다.
이신숙 순천시자원봉사센터장은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께 꼭 필요했던 병원 동행 서비스를 순천시와 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추진한다"며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 덕분에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며 "병원 동행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1차 교육을 수료한 34명을 동행매니저로 위촉했다. 5월 중 2차 교육을 통해 10명을 추가 위촉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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