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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화재' 주민 피해 326건…두통·기침·분진·악취

등록 2025.05.19 15: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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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두통호소 153건·물적피해 106건 등

광산구, 28일까지 송정보건지소 피해 접수

[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18일 오전 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현장에서 소방당국이 이틀째 진화 작업을 벌이는 가운데 인근 아파트 주차장 한 차량이 분진으로 얼룩져있다. 2025.05.18. pboxer@newsis.com

[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18일 오전 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현장에서 소방당국이 이틀째 진화 작업을 벌이는 가운데 인근 아파트 주차장 한 차량이 분진으로 얼룩져있다. 2025.05.18. pboxer@newsis.com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사흘째 진화가 이어지고 있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관련 주민 피해 신고가 326건 접수됐다.

광주 광산구는 지난 17일부터 이날 오후 1시50분까지 화재 관련 주민 피해 신고가 326건 접수됐다고 19일 밝혔다.

어지럼과 기침·두통을 호소하는 인적 피해는 153건, 베란다 분진과 차량 그을음 등 물적 피해는 106건으로 집계됐다. 악취와 영업 보상을 요구하는 신고도 67건 접수됐다.

광산구는 금호타이어와 이날부터 송정보건지소 1층에서 화재 피해 접수를 받는다.

접수처는 이날부터 28일까지 휴일을 포함한 10일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앞서 지난 17일 오전 7시11분께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내 2공장(서편) 원자재 제련동에서 불이 나 생고무 20t과 샌드위치 패널 구조 공장 건물 여러 동을 태우면서 광주 전역에 분진과 매캐한 연기 냄새가 퍼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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