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식당·카페 '생활 속 관광안내소'로 활용
![[울산=뉴시스] 울산시 남구가 관광객과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고 자연스럽게 지역 관광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식당과 카페 등에 관광홍보물을 비치한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19/NISI20250519_0001846137_web.jpg?rnd=20250519153842)
[울산=뉴시스] 울산시 남구가 관광객과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고 자연스럽게 지역 관광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식당과 카페 등에 관광홍보물을 비치한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남구는 로컬 감성 관광 트렌드에 맞춰 지역 식당과 카페, 호텔 등 숙박시설을 '생활 속 관광안내소'로 활용하기로 했다.
기존처럼 관광안내소나 홈페이지, 전화 등을 통한 관광정보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관광객들의 이동 동선 속에서 자연스럽게 정보를 접하게 되는 것이다. 주민들도 동네 맛집이나 카페에서 관광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된다.
남구는 오는 21일부터 관광홍보물 비치 희망 사업장을 모집한다. 대상 업소는 관광객이 자주 찾는 식당, 카페, 숙박업소, 체험장 등이며, 관광객 방문 빈도와 업종 연관성 등을 고려해 100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소에는 월 2회 정기적으로 관광홍보물이 제공되며, 필요에 따라 행복남구 맛집 지도와 남구의 특색이 담긴 거치대도 함께 지원한다.
남구는 지난달 행복남구 맛집으로 선정된 24개 점포에 시범적으로 관광홍보물을 배부했으며 대상 업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동욱 구청장은 "최근에는 식당과 카페, 숙박시설 자체가 관광객을 이끄는 하나의 관광 콘텐츠로 자리잡았다"며 "이번 사업이 관광객의 발길을 지역 관광지로 이끌고 주민들도 남구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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