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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 보고 홧김에.." 충북 증평서 이재명 선거 현수막 훼손한 70대 검거

등록 2025.05.19 14:58:21수정 2025.05.19 15: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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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뉴시스] 훼손된 현수막 (사진=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제공) 2025.05.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뉴시스] 훼손된 현수막 (사진=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제공) 2025.05.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뉴시스] 서주영 기자 = 충북 증평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의 선거용 현수막을 훼손한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괴산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7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5시23분께 증평군 증평읍 송산리에서 증평군립도서관 인근에 설치된 이 후보의 선거 현수막을 커터칼로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사건 발생 사흘 만에 증평읍 A씨 자택에서 그를 검거했다.

범행 당시 산책 중이었던 A씨는 임산물 채취를 위해 커터칼을 휴대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지나가다가 현수막에 적힌 문구를 보고 홧김에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선거법 240조1항에 따르면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 벽보나 현수막 등을 훼손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ye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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